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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치료제, 올바르게 복용하려면?

토탈방문간호 2020. 10. 9. 12:22

고혈압(hypertension)이란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를 말합니다.
고혈압은 관상동맥질환과 뇌졸중, 신부전 등 전신에 걸쳐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며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직접 위협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고혈압은 증상이 없으므로 혈압을 측정해보기 전까지는 확인되지 않고,
진단되더라도 증상이 없으므로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배균섭 서울아산병원 교수(대한임상약리학회)


고혈압의 증상 및 합병증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는 혈압이 심각한 수준까지 올라갈 때조차도 증상이 없습니다. 둔한 느낌의 두통이나 어지러움, 코피도 고혈압의 증상은 아닙니다. 혈압이 높은 상태가 장기적으로 계속되면 신체 각 부위에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고 때로 허혈성 심질환이나 뇌졸중처럼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병세가 매우 진행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이유로 고혈압을 ‘침묵의 살인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고혈압을 잘 조절하지 않을 경우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은 뇌출혈, 허혈성 뇌졸중, 심부전, 심근경색, 부정맥, 신부전, 고혈압성 망막증, 대동맥박리증 등이 있습니다.


고혈압의 진단

혈압이 높다면 가정용 혈압계를 이용하여 정기적으로 혈압을 재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혈압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을 동반하지 않으므로 혈압을 측정하는 것 외에는 고혈압의 발생 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고혈압은 여러 차례 병원 방문해 적어도 2회 이상 연속 혈압이 140/90mmHg 이상일 경우에 진단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의 약물치료

고혈압 전단계(130-139/80-89mmHg)에서 합병증이 동반되지 않는 상태라면 약물치료가 필요하지는 않고 지속적인 생활요법이 혈압조절에 중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연령의 증가에 따라 동맥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석회화가 생기는 동맥경화가 진행되게 됩니다. 그래서 고혈압으로 진단됐다면 꾸준한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는 여러 대규모 연구를 통해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 감소 및 합병증 예방의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습니다.


고혈압약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유해반응 및 주의점

고혈압약을 복용하게 되면 대표적으로 어지러움과 현기증이 약물 유해반응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만성질환자 중 고혈압 환자가 많은데, 환자의 몸 상태에 맞지 않는 혈압약을 복용했을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압약을 복용한 이후 혈압이 저하되면서 어지러움이나 현기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환자들은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어지러운 경우가 많이 있어서 혈압약 복용으로 인한 것인지 구별하기 쉽지는 않지만,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경우 낙상의 위험성이 커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어지럼증 또는 현기증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의료진에게 알려, 혈압관리를 위한 적절한 의료적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처방받은 고혈압약은 꾸준히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혈압이 효과적으로 조절될 수 있습니다. 갑자기 혈압약 복용을 중단하면 반사작용으로 혈압이 갑자기 증가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임의로 약물 복용을 중단하지 않도록 하며, 중단이 필요할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진과의 상담 후에 중단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갑자기 몸을 일으킬 경우 어지럼증 또는 현기증이 발생한다면 혈압 약물의 조절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약물을 처방한 의료진과 상담이 필요합니다.


고혈압 치료제와 복용 시 올바른 식습관

혈압을 적절한 범위로 조절하기 위한 약물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이들 약물은 서로 병용해 사용되기도 합니다. 고혈압 치료제의 대표적인 약물과 권장되는 식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 노인장기요양보험 웹진 2020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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