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산소치료(HOT)

HOT란?

- 가정산소치료(Home Oxygen Therapy)로 폐나 심장 등 호흡기계 질환으로 인해 산소가 체내에 충분히 들어오지 못하는 환자가 가정에서 산소 흡입을 하면서 생활하는 것을 말합니다. 산소흡입이라고 하면 빈사 상태 시 생명유지를 위한 것이라는 생각이 일반적이었으나, 국내에 HOT가 도입된 이후에는 폐나 심장에 질환이 있어 산소흡입이 필요한 환자분이 병원의 침대생활에서 해방되어 자신의 집에서 산소흡입을 하면서 생활하고 가족의 일원, 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하면서 충실한 삶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가정산소치료 건강보험적용기준

1) 산소치료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중 90일 동안의 적절한 내과적 치료 후 별도로 시행된 동맥혈 가스검사 결과가 다음의 각 항목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 동맥혈 산소분압이 55mmhg 이하인 경우

- 동맥혈 산소포화도가 88% 이하인 경우

- 동맥혈 산소분압이 56~59mmh이면서 다혈구증(헤마토크리트〉55%)이 있거나, 울혈성 심부전을 시사하는 말초부종이 있거나, 폐동맥고혈압이 있는 경우

- 동맥혈 산소포화도가 89%이면서 다혈구증(헤마토크리트〉55%)이 있거나, 울혈성 심부전을 시사하는 말초부종이 있거나, 폐동맥고혈압이 있는 경우

2) 호흡기 1.2급 장애인

적절한 가정산소치료 기계 유지방법

1. 관이 잘 연결되었는지, 공기가 새지 않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점검한다.

- 산소가 관을 통해 잘 나오는지 확인하는 방법 : 물 속에 관을 넣어서 공기방울이 나오면 산소가 나오는 것으로 한다.

2. 제조회사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사용법을 숙지하고, 관을 청결하게 쓰기 위하여 세정하거나 가끔 교환해 주도록 한다.

3. 보습용 물 교환과, 기계의 잔량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점검한다.

4. 불조심 : 산소가 있으면 잘 타므로, 산소가 나오는 근처에 화기가 있다면 화재가 날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관리하도록 한다. 산소공급원에서 반경 5m 이내에서는 불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 혼자 생활하며 본인이 조리해야 할 경우에는 화기를 사용하지 않는 전자조리기구 등을 사용한다.

*keep point : 화재예방을 위해 산소공급원으로 부터는 5m, 환자로 부터는 2m 이내에 화기를 두지않는다.

5.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한다.

- 호흡 장애가 있는 환자는 호흡기 감염증의 예방으로서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또한 가족 구성원이 감기에 안 걸리도록 조심하며 손을 자주 씻고 너무 피로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6. 변비 예방 : 변비로 인해 배변활동 시 배에 힘을 주면 숨이 찰 수 있습니다. 약으로 배변을 잘 보도록 하거나 복부 마사지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7. 정전에 대비해 비상용 전원을 준비해두도록 합니다.

*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