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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호 : 뇌질환으로 언어장애가 있는 어르신과의 의사소통 (실어증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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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호 : 뇌질환으로 언어장애가 있는 어르신과의 의사소통 (실어증편)

토탈방문간호 2020. 7. 18. 13:45

뇌질환으로 인한 언어장애는 특정 뇌 영역에 문제가 발생하여 언어를 이해하거나 구사하는 능력에 장애가 생겨 발생하며 2종류의 실어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브로카실어증 : 말하는 기능에 문제가 있는 언어장애, "아-으"등으로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둘째, 베르니케실어증 : 언어를 이해하는 기능에 문제가 있는 언어장애, "집에서 나와서 파란색을 먹자"등으로 의미 없는 말을 합니다.


[실어증 환자와의 의사소통 방법]

-천천히 이야기하기

-짧고 간결하게 전달하기

-크게 말하기 보다 또박또박 이야기하며, 평소 음성으로 대하기 

-몸동작이나 의사소통 보조기구(그림 등) 사용하여 이야기하기

-환자나 어르신을 장애가 아닌 성인이며 인격체로 대우하며 이야기하기


뇌질환으로 언어장애가 있는 어르신들은 의사표현이 안 되는 스트레스를 항상 안고 있습니다. 특히 브로카실어증으로 말하는 기능에 문제가 있는 어르신이나 환자에게 몇번이고 같은 말을 반복하고 되묻는다면 어르신은 말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어르신이나 환자가 어떠한 상황에서 말을 하고 싶은 것 같으면 그 상황에 뭘 해주면 될지 생각해서 "000드릴까요?" 라고 묻고 "예" or "아니요" 로만 대답할 수 있도록 질문하도록 합니다. 

또한 의사소통이 안된다고 처음부터 포기하지 말고, 그림이나 글, 행동을 섞어서 끈기 있게 의사소통을 시도하도록 합니다. 특히 와상 어르신이나 환자에게는 통증이 아닌 어떠한 자극도 신경세포를 깨우는데 도움이 되고 언어장애는 좀처럼 안 낫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가 하면 어떤 계기를 통해 갑자기 낫는 경우도 있어 가족을 중심으로 주위 사람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재활운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뇌질환 언어장애증 실어증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가족과 주변인들의 따뜻한 관심과 기다림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장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는 건 어르신이나 환자분 이겠지요?^^ 그 마음을 헤아려드리는게 시작이라 생각됩니다. 오늘도 어르신의 자립을 도우며 가족과 함께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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