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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거리두기 실천에 도움되는 '4가지 마음가짐' 본문
일상의 변화가 한꺼번에 생긴 상황에서 스트레스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모두에게 처음이기 때문에 현재 느끼는 불안·짜증이 자연스러운 감정임을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과 감정을 공유하면 나만 이렇게 불안하거나 힘든 게 아니라는 걸 알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부분이 있다. 다만 부정확한 소문을 전하거나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는 건 도움이 안 된다.
많은 것이 불확실하지만 내가 통제하고 조심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스크를 잘 쓰고 손을 잘 씻는 것, 거리두기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환기도 중요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들어 있는 침방울의 공기 중 농도는 환기를 통해 낮출 수 있다. 자연 환기가 가능한 경우 창문을 항상 열어두고, 계속 열지 못하는 경우에는 오전·오후 각 2회 이상 환기하면 된다.
무너진 일상의 리듬을 회복하려면 특정 시간엔 정해진 활동을 하도록 일과표를 만드는 것이 도움된다. 단조로운 생활 패턴으로 활동량이 확연히 줄어드는 것 자체가 우울감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식사·수면 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하고 가족·친구와의 통화, 스트레칭하기 같은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를 쓰고 가벼운 산책을 하면서 햇빛을 쐬는 것도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
감염병에 관한 정보를 검색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불안감이 커지기 쉽다. 나도 모르게 자신을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시키는 행위로 스트레스 호르몬이 올라가 있는 상태가 지속된다. 믿을 만한 채널을 선별하고 과도하게 찾아보지 않는 지혜가 필요하다.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팩트체크센터에 따르면 작성자와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는 신뢰하기 어렵다. 또 허위 정보일수록 감정을 부추겨 과도한 불안을 주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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