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방문간호

뇌손상으로 인한 편측무시 증상 관리 및 치료방법 본문

방문간호 STORY

뇌손상으로 인한 편측무시 증상 관리 및 치료방법

토탈방문간호 2020. 10. 15. 16:01

편측무시란?

- 뇌졸중이나 사고로 인해 뇌를 다친 분들께 나타날 수 있으며 마비된 쪽을 인신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은 마비된 쪽은 없는 걸로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우측보다 좌측마비 이신 분들께 좀더 흔한 증상으로 마비된 쪽에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듣기 어려울 뿐 아니라 만져도 느끼기 어렵습니다


* 편측무시 : 병변 반대쪽 마비축의 시각, 촉각, 청각 자극등에 대해 인식하지 못함 / 지각 자체를 못함 / 일상생활 동작 어려움

* 시야결손 : 시야가 좁아짐 / 반쪽시야는 남아 있음 / 물체를 보거나 글을 읽을때 큰 문제없음


편측무시 왜 관리해야 될까요?

- 일상생활 수행시 위험물에 대처하지 못하고 재활훈련과 회복에 영향을 미칩니다.


편측무시 증상의 예

- 왼쪽에 있는 음식을 인식하지 못하고 전혀 손을 대지 않습니다

- 자기 관리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 몸을 씻을때 오른쪽만 씻고, 또 옷을 입을 때도 오른쪽만 입고 다 입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위험을에 대처하지 못하고 마비된 왼쪽 손이나 다리를 질질 끌며 걸을 수 있습니다

- 목적지가 좌축에 있으면 찾지 못하고 지나치거나 계속 찾아갑니다

- 갈림길이 있으면 오른쪽으로 난 길로만 걷는 경향이 있습니다

- 글을 읽어 보도록 하면 촤측에 있는 글을 읽지 않아 단어나 문장의 뜻이 연결 되지 않습니다

- 한 쪽을 무시한다는 것은 인지력에 영향이 미치고 기능이 나쁜 쪽이 없다고 생각하지 때문에 재활치료적 효과가 떨어질 수 있고 회복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편측무시 증상을 확실히 확인할 수 있는 방법 - 그림을 그려보도록 하세요

- 시계그림을 보여주고 그대로 그려 보도록 하며 동글게 그리지 못하고 우측 반만 그립니다

- 사람 얼굴을 그리도록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1)일반적인 관리

- 어르신(환자)을 도울 땐 언제나 마비 측에서 돕습니다

- 일상생활 수행 시 마비 측을 인식시켜 줍니다

- 어떤 부분은 좋아졌지만 다른 기능은 여전히 마찬가지일 수 있습니다

- 반복 훈련이 필요합니다

- 이 때 중요한 것은 대상자를 칭찬해 즘으로 써 더 잘할 수 있도록 강화시켜 주어여 합니다


2)일상생활 관리

(1) 방배치

- 출입문이 마비측에 있도록 하여 문이 열리면 자동적으로 들어오는 사람을 돌아보게 합니다

- 도와 줄 때는 마비측에서 도와줌으로 자연스럽게 왼쪽을 의식하도록 합니다

- 또 텔레비전이나 꼿병 등도 왼쪽 방햐에 두면 더 좋으며 말을 걸을 때도 왼쪽에서 접근하여 좌측을 보도록 유도합니다

(2) 전신거울 보기

- 전신용 큰 거울 앞에서 전신을 비쳐봄으로 마비 측을 인식하도록 해줍니다

- 장애를 가지고 있음을 인식 했을 때 효과가 더 좋습니다

- 옷을 입는 훈련을 시키거나 옷 매무새를 가다듬을 때도 거울 앞에 서서 하도록 합니다

(3) 식사 시 음식 배치

- 밥과 좋아하는 음식을 왼쪽에 배치하여 찾아서 드시도록합니다


3) 안전관리

- 주변 환경에 위험물이 없어야 합니다

- 집안이 정리되지 않고 어질러져 있다면 걸려 넘어질 수 있습니다

- 피할 수 없는 물체가 놓여 있다면 위험물이 있음을 인식시켜 피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 자리에서 일어날 때 마비된 쪽을 깨닫지 못하고 일어나려해서 넘어지기 쉽습니다. 어르신이 일어나기 전 "조심해서 일어나야 된다."고 자기인식 룬련 후 일어나도록 교육.훈련이 필요합니다

- 차를 운전하는 것은 정말 위험합니다. 신호를 보는 것, 횡단보도에 사람이 지나가는 걸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어떤 훈련방법들이 있을까요?

1) 목 운동

- 좌우, 위아래 목 운동을 한 후 마지막으로 시계방향으로 크게 돌리고, 다음에는 시계반대 방향으로 천천히 돌립니다

- 보호자 또는 치료자가 마비측(왼쪽)에 앉아 지시합니다 :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 보세요." 다음엔 "제 눈과 마주 치세요."

- 처음에 고개를 돌리지도, 눈을 마주치지도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는 손으로 천천히 고개를 돌려 눈을 마주치게 합니다. 이것을 5일 이상 반복합니다.

- 다음엔 지시어를 한 단계 높여 지시합니다 :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린 후 왼쪽으로 돌려 저를 보세요."

- 며칠 반복하여 대상자가 오른쪽으로 돌렸다 스스로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게 가능해지도록 합니다


2) 목(마비 측) 마사지하기

- 마비측 목에 보호자 또는 치료자가 손을 대고 마사지를 하여 느끼게 해주는 것입니다

- 얼음이나 부드러운 진동기 등을 사용하여 좀 더 자극을 느끼게 해 줄 수 있습니다

- 어르신이 꼭 인식하도록 하고 미리 알 수 있도록 힌트를 주어 놀아지 않도록 합니다

- 너무 강한 자극을 갑자기 주어 손상을 입는 일이 없도록합니다

* 마비측에서 어떤 소리나 자극이 있어도 고개를 잘 돌리지 않으므로 의도적으로 목에 자극을 주어 깨닫게 해주는 방법입니다


3) 신체자극 하기

- 대상자가 자신의 손과 팔을 보게 한 후 쓰다듬어 주거나 여러 가지 감각적 자극을 줍니다

- 건강한 손으로 마비된 손이나 팔을 쓰다듬거나 만지도록 격려합니다

- 예를 들어 천이나 붓 같은 것으로 자극을 주거나 콩으로 마사지 합니다

- 너무 강한 자극으로 아프거나 불편해서 근육의 긴장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4) 스스로 팔과 손 움직이기

- 마비된 쪽 어깨를 들어올리거나 손으나 팔을 구부리거나 폅니다. 이때 자신의 마비된 쪽을 보면서 움직이도록 하고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격려합니다


5) 손가락 숫자 맞추기 : 목 운동을 먼저 한 후 어르신의 왼쪽에 앉아 시작합니다


- 보호자 또는 치료자가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세요, 다음엔 왼쪽으로 돌려 손가락이 몇 개인지 맞춰 보세요." 하고 지시합니다

- 손가락이 한 개일 땐 잘 맞추나 두개 이상 일 때도 한 개라고 할 것입니다. 이 때는 좀더 왼쪽으로 돌려 맞춰보도록 하시고 잘하면 손을 좀더 왼쪽으로 두고 시도합니다

- 맟추면 꼭 칭찬을 해주시고 고개가 왼쪽으로 고정한 채 하지마시고 고개를 좌우로 능동적으로 돌릴 수 있도록 지시합니다


6) 글 읽기

- 읽기 연습은 큰 글로 씌어진 책이나 자료등이 좋습니다

- 단어나 문장이 시작하기 전 좌측에 세로로 색깔이 있는 줄을 긋거나 표시를 하여 글이 시작하는 선을 보여 주는것이 좋습니다

- 어르신이 먼저 표시 선을 본 후에 손가락으로 글을 짚어가면서 읽도록 합니다

- 만약 문장의 중간부터 읽거나 다른 문장을 읽는다면 고개를 돌려주어 왼쪽을 많이 보게 합니다

- 처음엔 왼쪽에 앉아 지도하다가 잘 읽으시면 오른쪽에 앉아 지도해 줍니다

 

7) 소리를 이용하여 자극하기

- 왼쪽에서 아주 시끄러운 소리를 들려주므로 너무 시끄러워 견디기 힘들어져 그 시끄럽게 하는 물체를 찾아 스스로 멈추게 하는 방법입니다

*이때 사용하는 물체는 알람시계등을 사용하며 선명한 원색으로 어르신의 눈에 쉽게 띄게 하고 시끄러울 때 멈추도록 하는 버튼이 조작하기 쉬운 것을 선택합니다


8) 빛을 따라 보기


- 어두운 시간에 할 수 있는 훈련으로 레이져 초인터, 랜턴 등을 켜서 벽이나 사물에 비추고 이동하며 이 빛의 움직임을 따라 가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9) 환경 변화시키기 : 때로는 야외나 쇼핑장소 등 늘 익숙한 곳이 아닌 환경에서 왼쪽으로부터 오는 자극을 인식하도록 해 줍니다

- 물건사기 : 왼쪽주머니에 돈을 넣어 드리고 왼쪽에 있는 상품을 찾아 구입하도록 합니다. 만약 대상자가 돈을 바로 지불하지 모한다면 충분히 힌트를 주도록 합니다

- 간판 읽기 : 병원이나 보건소등 건물의 간판이나 복도를 지나갈 때 왼쪽에 위치한 푯말들을 읽도록 합니다


* 편측무시는 따로 훈련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것도 좋겠지만, 일상생활에서 인식시키고 꾸준히 관리할 것을 권합니다. 처음부터 어르신께 너무 어려운 과제들을 하면 흥미를 읽게 될 수 있으므로 쉬운 것부터 시작하며 칭찬을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