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방문간호

노년기 숨 쉬기 운동도 운동이다. 본문

방문간호 STORY

노년기 숨 쉬기 운동도 운동이다.

토탈방문간호 2020. 11. 17. 09:43



1. 입이 아닌! 코로 깊고 천천히 숨 쉬기 

- 호흡은 외호흡과 내호흡 두 가지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외호흡은 산소를 흡입하고 몸속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이며, 내호흡은 세포호흡이라고도 하는데 산소를 이용해 세포에서 포도당과 같은 영양분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얻는 작용을 말합니다. 이때 호흡을 제대로 해야 필요한 에너지가 잘 생성되고 몸속 노폐물과 독소가 배출됩니다. 내.외호흡으로 충분한 산소가 유입되기 위해선 깊고 느린 호흡이 필요하며 입으로 숨을 얕고 빨리 쉬는 좋지 못한 습관은 건강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코를 통해 숨을 쉬면 코로 호흡하는 동안 코의 점막과 코털이 공기 중에 떠 있는 바이러스와 세균이나 미세먼지 등의 이물질을 일차적으로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하고 코 점액은 콧물을 통해 몸 밖으로 내보내게 됩니다. 목과 목구멍의 편도는 코를 통해 들어온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조절해 폐로 보내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우므로 코로 숨을 쉬면 폐 건강에도 좋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입으로 숨을 쉬는 이유는 코 호흡보다 쉽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르신들은 대부분의 생활을 침상에서 안정 상태로 계시며 일상생활이나 기본적인 걷기와 같은 활동이 제한 되다보니 숨을 깊게 쉬지 않게되 점점 폐기능이 약해지고 폐를  감싸는 호흡근 마저 제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급성감염 등으로 코가 자주 막히면 코로 숨을 충분히 쉴 수 없기 때문에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됩니다. 습관적으로 입으로 숨을 쉬면 코라는 여과 장치가 없기 때문에 공기가 입을 통해 폐로 들어가 편도 조직이 붓고 몸의 면역력까지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2. 호흡훈련

-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유아기까지는 복식 호흡을 하다가 성인이 되면 숨을 가슴으로 쉬는 흉식 호흡을 하게 됩니다. 호흡을 코 호흡과 복식호흡으로 배를 내밀면서 코로 천천히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뱉는 호흡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흡훈련 방법

1)턱을 당겨서 허리와 가슴을 곧게 편다

2)편안한 마음으로 배 속을 공기로 채운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숨을 3초 동안 들이마신다

3)들이마신 숨을 내쉬지 말고 3초 정도 멈춘 뒤 천천히 배를 집어넣으면서 조금씩 내쉰다

4)호흡 훈련은 틈틈이 자주 하고 한 번에 5분 정도씩 호흡에 집중하면 정신이 맑아집니다


3. 올바른 호흡법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다음의 경우에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평소 입으로 숨을 쉬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 입을 벌리고 잔다.
□ 자고 일어나면 목이 아프다.
□ 입안이 자주 마른다.
□ 평소에 무의식적으로 입을 벌리고 있다.
□ 입술이 거칠고 자주 건조해진다.
□ 자면서 코를 골거나 이를 간다.
□ 옆으로 눕거나 엎드려 잔다.
□ 음식을 먹을 때 한쪽으로 씹는 버릇이 있다.
□ 코가 자주 막힌다.
□ 앞니가 튀어나왔다.
□ 치열이 고르지 않다.
□ 아랫입술이 윗입술보다 나와 있다.
□ 음식을 먹을 때 소리를 많이 낸다.
□ 얼굴이 비대칭이다.
□ 콧대가 휘었다.
□ 입이 꼭 다물어지지 않는다.
□ 콧구멍을 자유자재로 벌름거리지 못한다.





*부분인용 : 중년 건강 백과

*이미지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Comments